<예상레인지> 109.80~110.50

◆ 금융시장 불안 = 안정을 찾아가는 듯 하던 금융시장이 다시 격랑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단기 반등에 성공하며 낙관적 전망을 쏟아내던 주식시장은 다시 속절없이 하락한 가운데 비관적 전망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달러/ 원 환율도 전일 40원 이상 급등하며 다시 1400원대 회복을 시도하였는데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환율 상승 추세가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되며 이는 국채선물 시장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 펀더멘털에 대한 관심 = 채권 현선물 시장이 수급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되는 지표들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3월 BSI가 발표되었는데 3월 업황 BSI가 전월 대비 14p 상승한 57을 기록하며 2월에 비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크게 하회하고 있고 BSI가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지표가 아니라 하더라도 수급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에서 펀더멘털 개선의 조짐이 보인다는 것은 결코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라 생각된다.

금일 2월 산업활동동향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25.6% 감소하며 사상 최악의 수준을 나타냈던 광공업생산이 추가로 감소하기 보다는 개선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럴 경우 개선의 폭이 크지 않다 하더라도 국채선물 시장에는 추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생각되며 4월 국고채 발행 규모가 7조원을 넘어 기존의 6조원 대비 1조원 가량 증가한 상황에서 다음 주 3년 만기 국고채 입찰을 앞두고 3년물에 대한 약세는 이어질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선물 시장도 크게 강세 모멘텀을 얻기 쉽지 않아 보인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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