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개인→외국인 순매수 바통터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종가로 마감되면서 연고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25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30포인트(0.81%) 오른 16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7일 이후 최고치다. 당시 종가이자 연고점이었던 164.80과는 이제 불과 3.90포인트 차다.
당시와 달리 지금은 추세선이라고 불리는 12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와있다. 또 이번주 들어 코스닥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한데 이어 이날 코스피 지수도 연고점을 돌파했다. 증시를 둘러싼 제반 여건은 지수선물의 연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점차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5포인트 오른 159.85로 장을 출발했다. 최근의 지속된 상승 기조에도 불구하고 고점에 대한 부담은 여전했고 이에 지수선물은 이후 보합권에서 지루한 공방전을 펼쳤다.
관망세를 유지하던 개인이 오후 들어 순매수로 방향을 잡으면서 지수선물은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은 약 2000계약까지 매수 규모를 늘렸다가 1시30분을 기점을 매수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외국인이 매수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지수선물은 큰 되돌림 없이 장 후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고가는 161.20, 저가는 158.60이었다.
외국인은 3일만에 순매수 전환해 1768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615계약, 기관은 1010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가 전날에 비해 개선된 흐름을 보이면서 프로그램은 하루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 1095억원, 비차익거래 548억원 순매수로 전체 1643억원 매수 우위가 이뤄졌다.
미결제약정은 4일째 소폭 증가세를 이어가 전일 대비 1149계약 늘어난 8만5048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29만5464계약을 달성해 전일 대비 5만계약 이상 늘었다.
베이시스는 대체로 0.3~1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종가 베이시스는 0.62였다. 괴리율은 -0.11%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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