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8500 목전에서 반락

뉴욕 증시가 하락반전한 틈을 타 25일 아시아 증시도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새벽 뉴욕 다우지수는 전날 7% 가량의 폭등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 탓에 1.49% 하락반전했다. 이에 아시아 증시도 전날 일제 상승에서 베트남과 대만 증시를 제외한 일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숨고르기가 이뤄졌을 뿐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랜트 윌리엄슨의 해밀턴 그린 브로커는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지수가 너무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3%대 급등세를 보였던 일본 증시는 850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숨고르기를 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1.58포인트(-0.73%) 하락한 8426.7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8499.69까지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도 0.27포인트(-0.03%) 소폭 하락한 812.45로 오전 거래를 마쳐 8거래일 연속 상승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형 금융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노무라 홀딩스는 4.14% 급락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이 0.75% 하락반전한 반면,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1.53%)과 미즈호 파이낸셜(0.43%)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나소닉(-3.78%) 소니(-3.06%) 닛산 자동차(-2.86%) 등 수출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의 소폭 상승반전, 2월 수출이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타격을 받았다.

일본의 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9.4% 감소해 1980년 자료 집계후 사상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일본 8개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발표한 2월 자동차 수출도 64%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량도 46만3000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6% 급감했다.

반면 JFE홀딩스(4.19%) 코베 제강소(3.76%) 스미토모 금속공업(2.80%) 신일본제철(2.17%) 등 철강주는 일제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8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되밀렸다. 하지만 2314.27까지 밀린 뒤 낙폭 만회가 이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오전 11시4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1% 빠지고 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산철강은 2.5% 이상 빠지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 H지수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9% 하락 중이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와 베트남 VN지수는 각각 0.9%, 1.9%씩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