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에 중국발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는 단발성 이슈가 아니며 다른 해외시장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가 '아이온'과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시장 선전에 힘입어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은 성과는 단발성 모멘텀이 아니라"라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중국 내 상용화 이후 대만, 일본, 북미 및 유럽에서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또한 대만과 동남아에서 성공적으로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피파 온라인2'를 상용화하고 4월 말에는 중국에서 오픈베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인터넷은 대만에서 성공시킨 '마구마구'에 이어 '프리우스', 'Ys온라인'을 중국과 동남아, 유럽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황 애널리스트는 "해외진출 성과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실적개선, 다양한 신규게임라인업이 긍정적"이라며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엔씨소프트를 꼽으며 "'아이온'이 현 시점에서의 수익창출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내외에서 현금흐름에 기여하는 수준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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