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락, 유로존 지표 악화 등에 안전자산선호↑..英파운드화 대비로는 약세

달러화가 뉴욕증시의 반락, 헤지펀드 환매 수요 유입 등으로 유로화 및 엔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 정부가 발표한 금융기관 부실자산정리 계획과 헤지펀드의 달러 환매 물량 등이 달러 매수 재료로 작용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3633달러에서 1.3464달러까지 하락했다.

유로존 3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36.2보다 상승한 37.6. 예상(보합)을 웃돌았지만 10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에 못미치면서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도 96.94엔에서 97.77엔까지 상승했다. 미국증시가 상승폭을 줄이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높아진 것도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를 진행시킨 요인이 됐다.

아울러 일본의 2월 무역적자가 200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엔·유로 환율은 장중 일시적으로 133.45엔까지 상승해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찍었다.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83.375에서 84.120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화는 영국의 2월 인플레지수가 전월비 0.9%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하면서 파운드화 대비로는 약세를 나타냈다. 파운드화 대비 달러 환율은 1.4567달러에서 1.4678달러까지 올랐다.

한편 위안화 환율은 6.8296위안으로 전일대비 0.0035위안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마르키트 이코노믹스(Markit Economics)의 유로존 서비스 및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10개월 연속 위축 국면 지속 등으로 유로화대비 상승했다"며 "위안화는 전일 큰 폭 하락에 대한 반발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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