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읽으면 공부가 즐겁다
박상하 지음/스마트비즈니스 펴냄/9800원

어떤 분야에서든 두각을 나타냈던 사람들은 대부분 소문난 '신문 읽기 광(狂)'들이었다. 신문에는 우리가 살면서 알아야 하는 다양한 정보가 분야별로 담겨있다. 이러한 정보들이 교과내용과 연계되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살아있는 정보가 된다. 매일 문앞에 배달되는 신문을 꼼꼼히 탐독하는 것만으로도 청소년들에게는 큰 공부가 된다.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 인터넷 검색으로 즉석에서 궁금증이 해결되는데 왜 꼭 신문을 읽어야 하는 것일까.

새책 '신문을 읽으면 공부가 즐겁다'는 신문만큼 세상 이야기를 절묘하게 담고 있는 매체는 없다고 말한다. 인터넷 검색이 매우 효율적이고 텔레비전은 그 자체로 생동감이 넘치지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전달에는 신문을 따라올 매체가 없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책이 심층성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해도 하루 단위로 생생한 정보를 담아내는 신문의 신속함을 따라갈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성공비결 또한 '신문읽기'였다. 그것이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그가, 남보다 한발 앞선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자동차·건설·조선 등 현대제국을 만든 비결이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집으로 배달된 신문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어 사업에 관련된 정보를 축적했다는 그에게는 신문이 교과서였다.

책은 논술을 비롯한 거의 모든 과목의 기본기는 읽기이며, 신문을 읽다보면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고 토론하고 싶어진다고 설명한다. 지은이는 경제 기사도 꾸준히 읽으면 환율이 올라갔을 때 소비심리가 위축된다는 사실쯤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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