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살라트 올해 1~2월 수입 14% 증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최대 통신회사 에티살라트의 올해 1~2월 수입이 지난해 동기대비 약 14% 늘어났다. 최근 '두바이을 비롯해 UAE 경제가 불황에 빠졌다'는 우울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회사의 수입은 불황에도 끄떡없었다는 얘기다.

23일 UAE 일간 '더 내셔널'은 에티사라트의 수입이 올해 1-2월 약 14% 늘어나 비록 지난해 총수입(총 64억 6000만 달러) 증가율인 17%에는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두바이의 투자회사 슈아 캐피털의 사이먼 사이모니언 부회장은 "우리 모두 경제위기가 UAE 경제에 얼마나 큰 타격을 입힐 것을 걱정했지만, (이번 결과는) 매우 이례적이고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에티살라트는 지난해 4·4분기 수입이 전년대비 약 20% 하락했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에티살라트의 수입하락은 미납요금 증가 등 악성채권과 국내외의 자산상각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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