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생 106명 지도교사로 활동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아이들 사교육비에 비상이 걸린 위기가정에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도 미래 교사가 될 교육대 학생들이 가르친다는 것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크다.
이에 따라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박상옥)과 사범대학교(학장 김민제) 학생들이 지도하는 초·중·고 저소득 청소년 대상 '방과후 교실'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부 이경미(가명.40)씨는 "아이들 학원비가 너무 부담스럽지만 기존 방과후 교실은 질적으로 학원에 비해 떨어질 것 같아 망설이고 있다"며 "교육대학 학생들이 가르치는 방과후 교실이라면 믿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이 같은 '방과후 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달 24일 홍익대학교 홍문관4층에서 이 대학 교육대학원 신입생 148명을 대상으로 '마포구 방과후 교실 자원봉사자 모집'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마포구청 강창수 가정복지과장은 "학생들에게 '방과후 교실' 운영 취지와 방법을 설명하고 자원봉사 참여 여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113명 중 10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전공별로는 국어 18명, 영어17명, 수학 28명, 미술 38명, 기타 5명"이라고 말했다.
$pos="C";$title="";$txt="신영섭 마포구청장(가운데)가 홍익대와 방과후 교실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size="550,326,0";$no="200903240842431576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마포구는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방과후 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20일 마포구청 9층 구청장실에서 신영섭 마포구청장과 박상옥 교육대학원장, 김민제 사범대학장, 박경미 교육대학원 교직운영과장 간에 '방과후 교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마포구는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생 106명을 포함, 사범대학교 학생 190명, 교직이수학생 200명 등 총 396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양 기관 간 관·학협약을 체결, 그 내용 중 저소득 자녀 공부방 운영 사업에 대한 별도의 운영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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