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연구센터가 발표한 세계 주요국의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1월 '세계경제 기상도'에서 중국이 7년만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1월 '세계경제 지상도'에서는 전 세계가 7개월 연속 '폭풍우'에 휩싸인 가운데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중국은 7년만에 첫 '폭풍우'를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기상도는 각국 및 지역의 수입과 생산, 소매판매의 전년 대비 증감률을 기초로 산출하고 있으며 최근 3개월간의 평균치를 취합해 5단계로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 3개월 연속 '폭풍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안정적이지만 개인소비 침체 등 내수 부진때문에 급속도로 악화한 것으로 판단돼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전날 세계은행의 중국사무소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당초 전망치에서 0.1%포인트 낮아진 6.5%에 그칠 것으로 하향 수정했다.

이는 지난 13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 정부가 내세운 '8% 전후' 목표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추가 경기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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