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0원대 역외 환율 반영..1465원~1470원선에서 지지 예상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채 한 주를 열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대비 4.5원 오른 148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개장가인 1488.0원을 고점으로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면서 1478.0원까지 하락하는 등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오전 9시 2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주대비 1.0원 하락한 1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역외 환율 레벨을 반영해 1480원대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원·달러NDF 환율은 1488.0원~1490.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주말 영국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미국 가이트너 재무장관에게 한미 통화스왑 한도 확대와 기간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외환시장의 이목이 쏠린 상태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뉴욕 종가를 반영한 부분이 크며 1490원~1495원 정도를 상단으로 보고 아래로는 1470원대에서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시중은행 딜러는 "1480원대 초중반에서 잠깐 올랐다가 빠진 만큼 아직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고 있는 상태"라면서 "이날 환율이 1465원에서 1495원까지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0.06포인트 오른 1126.09에 출발했으며 외국인은 증시에서 16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8.18엔으로 상승,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506.1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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