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소매판매가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8개월째 감소했다.
EU통계청은 13일 유로존의 1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2.2%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4%가 감소한 이후 연이어 줄어든 것이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인 '2.3% 감소'를 밑돈 수준이다.
전월대비로는 1월 매출은 0.1% 증가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한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노동비용은 3.8% 증가돼 둔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마르코 안눈치아타 유니크레딧MIB 수석 경제학자는 "전반적으로 아래를 향한 추세가 적어도 몇 개월 이상은 남아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실업률 증가로 소비자들은 부득이하게도 그들의 소비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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