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CJ의 자사주 소각 결정에 대해 "본격적인 주주친화 정책의 시작"이라고 분석했다.

CJ는 전일 47억9487만원에 해당하는 자사주 14만5741주를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소각규모 자체가 전체 상장주식수의 1% 미만에 그쳐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그러나 이번 이익소각은 규모보다는 본격적인 주주친화정책의 시작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 CJ가 보유한 자사주 중 소각이 가능한 주식수는 230만주인데 이중 이번 이익소각대상을 제외한 나머지는 채권단 동의 및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 감자 가능한 주식"이라며 "자사주를 활용한 감자, 혹은 자사주 매각 후 이를 활용한 자사주 재매입·소각 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당 배당금 1500원 지급과 이번의 자사주 이익소각은 주주친화정책의 강화로 이해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