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9~13일 나흘간 그리스 로마에서 개최되는 국제포경위원회(IWC) 회기간 회의 및 소규모작업반 회의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IWC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33개 의제 해결방안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며 그 중 가장 중요한 의제인 ▲일본의 소규모 연안포경을 5년간 잠정적으로 허용하는 안 ▲과학적 조사포경의 단계적 철회와 서부태평양에서의 포획량 증가를 연계시키는 안 ▲남대서양에 새로운 고래보호구를 설치하는 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고래 불법포획이 IWC의 다른 회원국들과 NGO로부터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불법포획 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86년 상업포경 모라토리엄 이후 '고래포획금지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포획을 전면금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포경이 허용되려면 국내법 정비와 아울러 연안고래자원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평가 등 준비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IWC는 일본, 노르웨이 등 친포경국가와 호주, 미국 등 반포경국가간 입장 대립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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