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저평인식·외인매수·환율하락
국채선물이 상승마감했다.
전일 ECB(유럽중앙은행)와 BOE(영란은행)의 0.50%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라는 호재로 이달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됐다. 여기에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30틱이 넘게 벌어진 저평에 대한 반발심리도 작용했다.
또한 원·달러환율이 고점인식과 함께 정부개입성 물량출회되면서 하락했고, 외국인의 순매수세도 한몫했다. 반면 오는 9일 예정인 2조5640억원어치의 5년물 국고채입찰에 대한 부담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6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29틱 상승한 111.89로 마감했다. 저평 또한 26틱 정도로 축소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1.65로 개장해 5일 이동평균선인 111.61일 훌쩍 뛰어넘으며 출발했다.
장 초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면서 잠시 이날 최저가인 111.60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회복세를 타며 60일 이평선인 111.68 마저 뚫으며 상승세를 탔다. 장초반 잠시 두드렸던 피봇 1차저항선 111.84를 장막판 재차 뚫으며 마감가가 이날 최고가를 연출하며 마감했다.
기관별로는 외국인이 1980계약 순매수하며 2영업일간의 순매도세를 마감했고, 증권과 투신이 각각 2275계약과 1032계약 순매수세로 뒤를 받쳤다. 기금과 보험도 630계약과 456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은 6291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6만479계약을 기록해 전일 8만350계약보다 2만계약 이상 줄었고, 미결제량은 15만1156계약을 나타내 전일 15만2139계약 대비 983계약 해소됐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ECB와 BOE가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다음주 월요일 입찰 부담에 불구하고 선물 저평이 크고 외인들이 선물 매수로 들어오면서 강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율 또한 고점인식으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국채선물 강세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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