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씨티銀 "매각설 사실무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국유화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합"

한국씨티은행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매각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일 "일부 언론에서 최근 보도된 내용중에 외환시장에서 씨티은행이 10억달러를 사들였다는 소문은 고객의 주문에 따른 약 2억달러의 손절매수(loss cut)건이 와전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당행의 매각설까지 언급됐으나 이는 전혀 사실 무근이며, 한국씨티은행의 사업과 고객서비스에 전혀 변화가 없음을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관계자는 또한 "이번 씨티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국유화'로 표현하는 것은 적합한 표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며 "이 건으로 미국정부가 추가 출자하는 자본이 전혀 없으며, 기존 투자된 일부 우선주를 보통주로 바꾸는 것에 불과하다.이로 인해 씨티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으며, 씨티의 경영전략 및 모든 사업에도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씨티그룹 이사진 중에 사외이사들이 바뀔 예정이지만 이 분들은 경영에 책임이 없는 개별이사이며, 씨티그룹 경영진의 변화도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이번 결정은 오로지 시장에서 중시하는 유형자기자본(TCE)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본의 건실성을 재는 또 다른 잣대인 기본자기자본(Tier-1)비율에서 씨티의 Tier-1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1.9%이며, 이번 발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