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셀트리온 등은 일제히 하락 마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상승에 성공했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바닥 다지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됐다.
특히 주말을 앞두며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심리도 나오면서 매물이 그리 크게 쏟아지지 않은 것도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됐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56포인트(1.27%) 오른 363.21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가 200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1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는데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태웅이 전일대비 1100원(-1.22%) 하락한 8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4.37%), SK브로드밴드(-0.58%), 평산(-1.74%)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메가스터디(5.08%)를 비롯해 서울반도체(2.25%), 키움증권(2.64%), CJ홈쇼핑(1.68%) 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눈에 띈 종목은 헬스케어 관련주.
전날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대규모 의료 보험 개혁 예산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미 정부가 헬스케어 시스템을 다시 수정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비트컴퓨터는 전일대비 140원(-7.61%) 내린 17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유비케어(-6.83)도 약세로 장을 마쳤지만, 인성정보는 전일대비 15원(1.08%) 오른 14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도 개별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우리조명은 LG디스플레이가 우리조명의 자회사인 우리LED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625원(14.95%) 급등한 48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게임하이는 가수 비와 제작자인 양현석씨 등과 손을 잡고 게임회사를 만든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180원(14.63%) 급등한 14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1종목 포함 59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종목 포함 332종목이 하락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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