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경 KB선물 연구원
KB선물은 그동안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25일 "지난 1997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던 뉴욕증시가 대부분의 낙폭을 만회한 데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국의 금융시스템이 안정된다면 다소 시간이 걸릴지라도 경제는 합리적으로 회복하고, 은행들의 국유화는 필요치 않다고 한 발언에 힘입어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며 "급격히 달러화 상승세로 치우쳤던 불안심리가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도 한풀 꺾인 모습에서 원화 가치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보여진다"며 "그러나 환율의 추세적인 상승세가 완전히 돌아서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과 낮은 4분기 GDP 경제성장률 전
망 등이 하락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연구원은 "당국은 직접적인 개입보다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스탠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역외의 움직임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뉴욕증시가 상승했지만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최저치를 기록하고, 은행 국유화, GM 파산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예상범위는 1485.0원~152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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