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국제학술회의 '글로벌 코리아 2009' 참석차 방한 중인 해외 저명인사들을 연이어 접견,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바쁘신데 한국을 방문해줘 감사하다"며 "G20 정상회담 등 3월과 4월에 국제회의가 시의적절하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촌 경제가 어려워 세계 각국들이 자국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보호주의를 하는 경향이 있다"며 "WTO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글로벌 코리아 2009' 기조강연을 언급, "좋은 얘기를 해 주신데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루빈 전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국제경제는 과거보다 더 밀접하게 상호연결돼 있어 당면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 정책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협의체로 G20은 가장 유용한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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