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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 "'경제적' 시각으로 미술계 문제 해결"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은 23일 "지금 미술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안에서만 보면 해결책이 없다"며 "(미술계)밖에서부터 들여다보면 새로운 시각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배 장관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의 공개 브리핑에서 경영자 출신의 인사가 미술계의 핵심요직에 오르는 것에 대한 미술계 내외부적인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배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미술계의 문제를 경영자 경험을 살려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 배 장관은 최근 비즈니스에서 예술적 아이디어를 얻어오는 현상을 지정하며 "미술계의 문제들도 밖에서부터 연장을 해보면 새로운 시각이 보인다"며 비즈니스적인 시각을 중시했다.
장관 선임에 대한 정부 개입설에 대해 그는 "서울대 경영대 교수들의 문화계서클 활동에서 추천을 받아 관장직에 응모하게 됐다"며 부인했다.
배 신임관장은 "경제를 다루던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문화계가 발전을 많이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문화가 발전하지 않고서는 경제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배 관장은 "소니하면 일본업체라는 것을 다 알지만 삼성하면 어느나라 기업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 위상문제인데 우리나라 문화수준이 인정을 못 받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덜란드에 가면 미술관이 굉장히 외진 곳에 있는데 2~3km를 자전거를 타고 가게 돼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은 따로 있고. 그것이 아주 좋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시대에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노령인구증가다. 노령인구를 위한 아이디어를 세계가 노리고 있다. 이런 것도 접목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젊은 계층의 실업자가 많은 것이 걱정이다.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다. 지금 젊은 이들은 세계적으로 놀랄만한 능력을 가진 이들이 많다"고도 말했다.
그는 정보통신부 장관 시절 고속인터넷망을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바꾸고 규제를 철폐했던 것을 예로들고 "누가 먼저 총을 쏴야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로 미술계, 문화계에 새로운 변화가 일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국군 기무사령부 부지에 들어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자금조성에 대해서는 "세계금융이 통합됐다. 가능성이 있으면 투자가 된다"는 발언으로 투자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기무사 자리에 세계적인 미술관이 들어간다면 우리나라는 신생으로 성장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세계금융가들이 이 지역에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비젼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10~15년 전 대우전자 본사 사옥을 지을 때 세계적인 건축과들과 접촉해 개인적인 친분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사실 엔지니어링을 전공했기 때문에 순수과학과 엔지니어링이 어떻게 연결돼는지 잘 알고 있다. 창의적인 발상은 순수과학이 하는 것이지 엔지니어링이 하는 것이 아니다"는 말로 순수미술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향후 국립현대미술관은 "회화, 조각을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으로 운영하되 세계적인 수준으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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