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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스와트서 영구휴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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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세력 탈레반이 북서변경주(州)의 스와트 계곡에서 영구휴전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21일 파키스탄 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탈레반 무장단체가 파키스탄 북서부 스와트협곡에 대한 영구적 휴전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탈레반 지휘관 마울라나 파즐룰라는 파키스탄 정부와의 협상에서 석방된 장인이자 급진 이슬람 성직자인 수피 모하마드와 만나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북서변경주(州) 말라칸드의 사예드 모하마드 자베드 행정관은 원로들과 회동한 뒤 "탈레반은 영구휴전 협정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고 우리(정부)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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