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아동 인터넷 이용률 40대 앞질러
우리나라 아동들은 한글보다 인터넷을 먼저 익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아동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년대비 2.7%포인트 높아진 82.2%로 사회적 활동이 활발한 40대의 이용률(82%)을 웃돌았다.
3~9세 주당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8.6시간으로 50~60대보다 많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인터넷 이용률은 76.5%였고, 주당 13.7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이용률은 10대가 99.9%로 가장 높았고, 주당 이용시간은 20대가 18.6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김동희 통계청 사회복지과장은 "어린이들이 컴퓨터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10대와 20대의 이용률이 100%에 육박한 가운데 3~9세 아동의 인터넷 이용률은 상당한 속도로 가파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6명만이 휴대전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현재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4560만7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4.8% 늘었다. 100명당 가입자수도 93.7명으로 4명 증가했다. 하지만 일반전화 가입자수는 24.3%나 급감한 2213만2000명으로 휴대폰 가입자의 절반을 밑돌았다.
2007년 현재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는 1471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4.7% 늘었고, 인구 100명당 가입자수는 30.4명이었다.
지난해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록 고객수는 5260만명으로 전년대비 17.7% 증가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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