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가운데 두 차례 우승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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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복귀 무대에서 과연 어떤 성적을 낼까.
우즈가 다음 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에 출사표를 던지자 '우즈마니아'들의 관심은 이제 우즈의 성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일단 긍정적이다. 우즈가 세 차례의 복귀전에서 두 차례나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늘 치밀하게 준비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우즈는 2002년 12월 왼쪽 무릎 양성 낭종 제거수술을 받고 2003년 7주만에 돌아온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버지 얼 우즈의 사망 이후 6주만에 돌아온 2006년 US오픈에서는 비록 '컷 오프'됐지만 이 때는 부상이 아니라서 상황이 약간 다르다. 지난해 4월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고 10주만에 출전한 US오픈에서는 또 다시 우승컵을 수집한데서 쉽게 알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 출전하고 있는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20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즈는) 아마도 몇 주 전에 출전 준비가 완료됐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부터 바로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니 페리(미국) 역시 "(우즈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강해졌을 것이다. 빨리 그의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물론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이번 대회는 더욱이 이변이 속출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이다. 공백기간도 8개월 이상의 장기결장으로 예전과는 다르다. 우즈의 스윙코치인 행크 헤이니도 "우즈도 사람이다. 10개월 동안 단 한 번 대회에 나갔는데 어느 정도는 고전할 것"이라면서 "스윙은 무릎 상태 때문에 마무리 동작에만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의 코스 밖 성적표, 이른바 '흥행'은 당연히 축제분위기다. 미국 CBS-TV의 숀 맥마너스 스포츠 본부장은 "타이거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우즈가 주말에 리더보드 상단에 있을 경우 시청률은 무려 50% 이상 올라간다"면서 "지난해 6월 우즈의 결장 이후 현저하게 떨어진 시청률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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