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850만달러짜리 초특급대회, '1번 시드' 우즈 21일까지 출전여부 결정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가 임박했다.

다음 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첫 대회인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다. 우즈의 복귀전으로 유력하게 지목됐던 대회이다.

우즈의 이 대회 출전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은 WGC시리즈가 매 대회 총상금이 850만달러에 달하는 초특급대회인데다가 바로 우즈가 이 대회 '디펜딩챔프'이기 때문이다. 주최측인 액센추어는 또 우즈의 후원사이기도 하다.

"둘째아이가 태어나는 시점에 따라 복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던 우즈는 여기에 지난 10일 아들 찰리 액셀 우즈를 얻었다. 재활훈련만 순조롭게 진행됐다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우즈가 '전초전'으로 선택하기에는 딱 맞는 대회인 셈이다.

대회조직위원회가 18일(한국시간) 발표한 64강전의 1번 시드 역시 우즈다. 우즈가 출전한다면 64위 브렌든 존스(호주)와 1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불참하면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번시드로 올라서고, 65위 리차드 그린(호주)이 출전을 보장받게 된다. 우즈는 일단 출전여부를 21일까지는 통보해줘야 한다.

우즈의 컨디션은 현재 최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즈의 '이웃사촌' 마크 오메라(미국)는 지난 주 우즈와 연습라운드를 가진 뒤 "(우즈는) 볼을 정말 잘 쳤다"고 평가했다. 우즈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도 뉴질랜드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가 며칠 안에 복귀전을 결정할 것"이라며 "마스터스 이전에 2~ 3개 대회에는 출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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