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주는 올해 첫 주의보에 일제히 강세
코스닥 지수가 장 중 380선대를 무너뜨리는 등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가 전저점을 깨고 6년래 최저치로 내려앉으며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코스닥 지수 역시 예외없이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30포인트(-1.38%) 내린 379.3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믿을만한 주체였던 기관이 50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55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소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무서운 기세로 1위까지 올라선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50원(0.34%)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태광(0.78%)도 상승세다.
다만 태웅(-0.67%)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1.79%), 서울반도체(-3.10%), 메가스터디(-1.53%) 등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특히 눈에 띄는 종목은 황사주.
올해 첫 황사주의보가 발령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솔고바이오가 전일대비 85원(10.30%) 오른 91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크린앤사이언(11.34%), 성창에어텍(6.36%), 삼일제약(7.91%), 휴비츠(6.44%) 등이 일제히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인포피아가 자사의 복합진단기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1400원(7.27%)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니테스트는 자산재평가로 이틀째 상한가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 포함 276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5종목 포함 65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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