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재정위업무보고..한·중·일 모니터링 및 정책공조도 추진할 것
기획재정부가 국회재정위업무 보고에서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재정부는 이날 가급적 시장에서의 움직임을 존중하되 지나친 쏠림으로 급변동하는 경우에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재정부는 19일 '재정위업무보고'에서 "향후에도 정부는 환율이 우리 경제펀더멘탈과 시장수급을 제대로 반영해 움직여야 한다는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주요 상승 요인이 주요 은행들의 실적 악화, 미 금융구제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미국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한데다 세계경기 침체 등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 감소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재정부는 "최근 경상수지가 개선되고 외국인주식 순매도도 감소하고 있으며 은행의 장기차입도 일부 재개되고 있어 점차 환율이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재정부는 G-20 의장국단으로서 오는 3월에 열릴 G-20 재무장관회의와 4월에 있을 정상회의에서의 가시적 성과 도출 등 G-20 모멘텀 유지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금융안정포럼 가입 등 한국의 국제위상 제고 추진을 위해 글로벌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회의 공동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올해 안에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다자화를 완료하고, 역내금융협력 강화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중·일 3국간 정책협의를 강화해 역내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모니터링 및 정책공조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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