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누적 순매도 규모 3만6000계약 육박
약세 출발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중 상승반했지만 다시 고꾸라지고 있다. 브레이크 없는 외국인 매도 공세로 인해 선물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다.
오전 10시12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60포인트 하락한 142.9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 공세는 4일 연속 이뤄지고 있고, 베이시스는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1만3000계약 이상 대규모 매물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여전히 2700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당초 누적 순매도 규모가 3만계약 선에서 한계가 드러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외국인 매물이 추가적으로 나오고 있어 시장이 크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베이시스도 백워데이션 상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의 선물 누적 순매도 규모는 3만6000계약에 육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의 투기적 매도 포지션이 늘고 있어 추가 매물이 나올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와 관련 "하락 베팅의 투기적 매도로 판단된다"며 "투기 세력이라고 할 경우 추가 매도 규모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이시스가 계속해서 마이너스 상태라며 현재 선물시장은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매도 공세로 인해 프로그램에서도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134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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