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4개大 선정…5년간 매년 50억 지원 광역경제권 인재육성사업
신재생에너지^첨단부품소재 관련 광주전남북 26개 4년제대학 경합


'선도 산업 인력양성사업을 잡아라'
광주ㆍ전남지역 4년제 대학교들이 정부의 '광역경제권 인력양성 사업'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정부가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핵심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각 선도산업별로 1~2개 대학을 거점별로 선정해 오는 2013년까지 매년 각 대학당 50억원을 지원키로 했기 때문이다.

18일 광주시와 지역 대학 등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5+2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각 선도산업별로 1~2개 대학(총 20개 내외)을 거점 대학으로 집중육성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거점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교과부는 지원대학 선정방식, 지원 내용, 향후 일정 등 종합계획안은 다음주 중 확정ㆍ공고하고 대학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은 후 선정위원회를 거쳐 3월중 지원 대학을 선정키로 했다. 5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지원대학을 선정할 선정위 구성방식, 평가방식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과부는 당초 선정위를 시ㆍ도 각 선도산업 전문가, 선도산업 분야 산업체 관계자 등 지역추천 위원을 3분의 2로 구성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중앙추천 위원으로 구성키로 했다.

하지만 지난 6일 광주대에서 열린 호남권 설명회 등 그동안 각 권역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선정 위원 비율 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그동안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해 다음주 중 선정위원 비율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 인력양성 사업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별로 1~2개 대학을 거점대학으로 지정, 집중양성하게 되며 2개의 선도산업이 선정된 호남권에서도 최대 4개대학이 거점대학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호남권에서는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남부대, 호남대, 광주여대, 호남신학대, 광신대, 광주카톨릭대 등 광주지역 9개 대학을 비롯해 전남 7개 대학, 전북 10개 대학 등 총 26개 4년제 대학이 운영되고 있어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선도산업 거점대학으로 선정되면 대학내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가칭)가 설치되고 이를 통해 선도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울 수 있게 된다.

이 거점 대학에 선정되면 오는 2013년까지 각 대학 당 매년 최대 50억원이 지원된다.
호남권에 확정된 선도산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친환경 첨단부품소재사업 등 2개 분야로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을 특화분야로 삼아 화합물 태양전지와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첨단부품소재'는 자동차 분야 동력시스템과 친환경 경량부품소재 개발 분야를 유망상품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기계시스템공학부ㆍ에너지자원학과ㆍ신소재공학부이, 조선대는 신소재공학과ㆍ응용화학소재공학과 등이 운영되고 있는 등 각 대학마다 관련 학과가 이미 구축돼 있는 점 등을 들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다른 대학들의 전략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남일보 박혜리 기자 hr1003@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