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가 중화권간 교역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중국의 대만과 홍콩간 교역 규모가 각각 전년동월대비 55.5%, 37% 줄었다고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대만과 50억달러, 홍콩과 100억달러 어치를 거래했다.
쑹홍(宋鴻)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의 연구원은 "중국은 대만으로부터 수출을 위한 중간재 수입을 주로 하며 홍콩은 중국 수출이 거쳐가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들간 교역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줄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수입액은 58% 줄어든 3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의 홍콩 수출액은 35.4% 감소한 95억달러를 기록했다.
쑹 연구원은 "중화권 교역이 줄게 되면 대만과 홍콩 기업들이 많이 투자한 주강삼각주의 광둥성(廣東省)과 장강삼각주의 상하이가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