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
우리선물은 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막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진호 연구원은 18일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섰음에도 외환당국이 개입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자 당국 개입여력에 대한 불안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월말 외환보유액은 2017억4000만 달러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달러선에 묶여 있어 적극적인 사용이 제한되는 데다 한미 통화스왑자금 300억달러도 이미 163억5000만달러는 인출돼 26일부터 만기가 돌아오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기에 미국과 스왑협정을 동시에 체결한 한국,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가운데 현재까지 자금을 인출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는 점도 추가적인 이의 추가적인 사용을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신연구원은 "동유럽 외환위기 가능성으로 재차 신용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의환율안정 의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환율의 추가상승을 막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450.0원~149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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