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CJ홈쇼핑에 대해 다수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갖고 있어 소비 침체기에 투자 대안으로 부상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4만8400원에서 6만400원으로 올렸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 주가 대폭락 이후 반등 추세에 있는 CJ홈쇼핑 주가는 영업실적의 방어적 성격, CJ헬로비전 SO 자산가치 부각, 동방CJ의 성장성과 실적 기여도 증가 등이 향후 주가 변동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올 상반기 소비 침체속에서 다수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 침체기에 투자 대안으로 부상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또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CJ홈쇼핑 역시 소비 침체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TV방송을 영업기반으로 하고 있는 홈쇼핑 산업 특성상 정액 수수료 방식을 통해 이익 보존이 가능하고 주력 수익원인 보험판매도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세전이익의 경우 지난해 대비 121% 이상 증가하면서 영업실적의 방어적 성격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 동방CJ 등 영업외 주가 상승 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IPTV 등장에 대한 우려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해 부정적 측면이 부각됐지만 올해 CJ헬로비전이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에 있어 향후에는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수 있다"면서 "주식시장 내 거래중인 큐릭스와 비교시 CJ헬로비전, 드림시티가 저평가될 이유가 없어 SO가치에 대한 재평가는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그는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방CJ 역시 방송시간 연장과 업황 회복을 통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홈쇼핑 산업의 성장 정체를 보완해 주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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