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시험가동 중 갑자기 폭발
17일 오후 4시경 서울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스포츠센터 2층 수영장에서 보일러 폭발 사고로 벽면이 붕괴되면서 수영장 이용객 김경복(41, 여) 씨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약 40세) 등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두 명은 각각 고려대병원과 경희의료원으로 후송된 이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사망자 김 씨 등 피해자 상당수가 스포츠센터에 다니는 자녀를 데리러 왔다가 참변을 당했으며, 사고 현장의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이 스포츠센터는 지난 2000년 7월 개관한 지하 2층 건물로 보일러실은 지하1층에, 수영장은 지하2층에 위치해 있다.
부상자 정재열(28, 남), 우수정(27, 여), 이우섭(33, 남), 김은아(33, 여), 김성희(39, 여) 씨 등 5명은 고려대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또 윤남영(33, 여), 김성옥(40, 남), 유성숙(47, 여) 씨 등은 서울대병원과 성바오로병원, 경희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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