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총 225억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지원자금은 '소액 희망대출'과 '청년프론티어대출'로 나눠 시행된다.

소액 희망대출은 경남·울산지역의 14개 상인회에 각 1억원씩을 배정, 지원대상 전통시장의 상인이자 지역신보로부터 100%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500만원까지며 기간은 1년거치 2년제로 연 4.5%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지원대상 시장은 진주중앙시장과 마산어시장, 거창시장, 남해시장, 명서전통시장, 반송시장, 마산부림시장, 밀양시장, 진주자유시장, 장유시장, 창동통합상가 등 경남 11곳을 비롯해 신정상사시장, 성남프라자, 울산시장 등 울산 3곳이다.

이밖에 청년프론티어대출은 전통시장 내의 빈 점포에서 창업을 고려중인 40세 미만으로 지역신보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도는 최고 2500만원 이내이고 대출기간은 5년으로 금리는 연 3.5%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구석영 경남은행 상품개발부부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전통 재래시장의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운용과 창업 활성화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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