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방영효과로 주방·화장품 매출 쑥쑥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홈쇼핑 매출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19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방영을 시작한 지난 11월3일부터 이달 6일까지 CJ홈쇼핑은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 매출이 25% 증가했다.

특히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주방ㆍ조리기구, 식품, 화장품 등에서 매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월1일 판매한 여성용 니트 풀오버 5종 세트는 '아내의 유혹' 방송 직전 집중적인 주문전화를 받아 1분당 7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 달 들어 12일에 선보인 키친플라워 스텐 냄비세트가 종료 2분을 남기고 준비한 1600세트를 모두 팔렸다.

현대홈쇼핑도 16일 루첸 부엌가구를 방영해 한시간만에 평소 대비 17% 증가한 5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일 판매한 수증기오픈 오쿠도 1시간만에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진욱 CJ홈쇼핑 편성전략팀 대리는 "평일 7~8시 시간대에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가 등장하면서 시간에 맞춰 TV 앞에 앉는 이들이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라며 "해당 시간대에 주부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집중 배치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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