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권가에서는 세계적 금융 위기 여파로 6개월새 4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증권업협회의 조사 결과, 324개 회원사의 직원 수는 작년 12월말 현재 9만9200명으로 6개월전인 6월말에 비해 394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증권업협회는 6개월마다 증권가의 인력 수를 조사해왔는데 지난 2007년~2008년 상반기까지는 증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 금융 위기로 거액의 손실을 입은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 바람이 확산된데다 최대 증권사 가운데 하나인 닛코코디알이 대규모 희망퇴직자를 모집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증권업협회는 "주가가 오를 조짐이 보이기 않아 증권사의 경영은 앞으로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당분간 구조조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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