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보호주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탈리아 순방 중 미국이 보호무역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7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포함시킨 '바이 아메리칸' 조항으로 보호주의 논란을 촉발한 바 있다.
펠로시 의장은 "미국이 폐쇄적으로 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보호주의를 옹호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미국이 자유무역을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여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노출된 미국의 노동자 수천명이 일자리를 잃었다"며 "보호주의는 그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방법이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폐막된 선진 7개국(G7) 회담에서 각국 재무장관은 1930년대 보호무역주의로 돌아갈 것을 우려해 자유무역의 왜곡 없이 경기침체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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