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는 '김연아와 F4' 같은 존재가 없을까.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김연아와 청소년과 여성층의 선망의 대상인 F4.

삼성증권은 16일 같은 맥락에서 주식 시장에 희망을 주는 주체는 '정부'며 선망의 대상 종목으로는 '정책 수혜주'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의 그린에너지 투자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풍력 단조부품(태웅), 태양광 공정부품(일진에너지), LED 모듈 생산(대진디엠피)을 각 분야의 중소형 유망주로 꼽았다. 대형주에선 LG화학, LG이노텍, 동양제철화학을 거론했다.

오현석 투자전략파트장은 "지수가 제한적 등락에 그치고 있지만 시장 내부적으론 화려한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지수 베팅에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중소형주를 대안으로 찾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격도 기준으로 볼 경우 중소형주는 다소 과열 수준에 접근했으나 여타 종목 대안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중소형주 내 순환매를 통한 단기 과열을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검증된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기술적 분석을 통해 매매 타이밍을 잡아야 할 것이란 조언이다.

오 파트장은 단기 체크 포인트로 ▲우리보다 상황이 나쁜 선진국 시장의 지지력 구축 여부 ▲외국인이 중립 이상의 매매전략 고수 여부 ▲원자재 가격의 안정 여부 등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 시장이 작년 저점을 하회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일련의 펀더멘탈 악재에 내성을 확보한 이상,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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