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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저축銀, 금융위기 속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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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기 연속 흑자 달성...안정적 성장세 지속

HK저축은행이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등 날로 악화되고 있는 영업환경에도 불구, 눈부신 실적을 쌓으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HK저축은행은 지난 2008년 상반기(7월∼12월) 13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상반기(7월∼12월)와 비교해 급격히 늘어난 수치다. HK저축은행은 지난 2006년 855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5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외형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는 김종학 HK저축은행 대표의 포부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처럼 지속적인 흑자 달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정적인 여신자산 구성과 선제적인 리스크관리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K저축은행은 지난 2006년 10월 현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현대캐피탈에 인수된 이후 소비자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여신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리스크 경감 및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개인신용대출 신상품 'HK119머니'는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신 수익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리스크관리에 있어서도 상품별로 전문화된 여신심사와 효율적인 회수조직 운영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통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HK저축은행은 편중되지 않는 여신포트폴리오 구조를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 업계의 부담이 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비중을 총 여신의 16%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현대캐피탈이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늘리는 등 현재 양사가 각각 80%, 20%의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HK저축은행은 대주주 지원을 바탕으로 한 지배구조의 안정성도 한층 강화됐다.



김종학 대표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이익을 시현했고 국내 최대 사모투자전문회사 MBK파트너스와 국내 최고 소비자금융회사 현대캐피탈로 구성된 대주주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우량 저축은행으로서의 면모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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