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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인사도 속도전...새진용 구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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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식취임 4일만에 재정부내 주요 인사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내정자 시절 이미 큰그림을 그려놓은 상태여서 '스피드 인사'가 가능했다는 후

문이다. 경제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는 상황에서 인사문제로 시간을 허비할 필요 없다는 윤장관의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용걸 전 실장이 2차관으로 승진하면서 공석이 된 예산실장(1급) 자리에는 류성걸 예산총괄심의관이 선임됐다. 류성걸 신임 예산실장은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

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예산실내에서도 손꼽히는 예산 재정 전문가다.

행시 23회로 기획예산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특허를 취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종룡 전실장이 청와대 경제금융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으로 남아있던 기획조정실장(1급)에는 김교식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선임됐다. 대 국회 업무가 많

은 기조실 업무 특성상 수석전문위원을 지내며 한나라당 내부사정에 밝은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김교식 실장은 1952년 서울생으로 행시 23회다. 경복고를 나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장과 세제실 재산소비세

제국장을 역임했다.

FTA국내대책본부장(1급)에는 이성한 대외경제국장이 선임됐다.

이 본부장은 성동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재정경제부에서 경제협력국 국제경제과장, 경협총괄과장, 개발전략 심의관을 지냈다.

국장급중 요직인 경제정책국장에는 윤종원 전 IMF 한국대표가 직무대리로 선임됐고 국제금융국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나가 있던 김익주 국장이 복귀했다. 최종구

국제금융국장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으로 승진이동했다.

윤장관은 국제금융국은 물론 경제정책국장에 재정부내에서도 손꼽히는 금융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이번 경제난의 근본 원인이던 금융위기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용환 경제예산심의관이 예산총괄심의관, 이석준 행정예산심의관이 경제예산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남진웅 교과부 정책기획관이 회계결산 심의관으로 이동했다.

또 권오봉 사회예산심의관은 재정정책국장, 강호인 공공혁신기획관은 공공정책국장을 맡았다. 주미대사관에 파견됐던 주용식씨가 대외경제국장, 해외 파견근무를 마친

윤태용 국장이 지원대책단장, 김용진 혁신인사과장이 장관 정책 보좌관으로 각각 이동했다.

김규옥 대변인은 사회예산심의관, 중공교에 교육 파견됐던 홍동호씨는 성과관리심의관으로 내정됐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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