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진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지난 4·4분기 검색광고(SA) 매출은 전분기 대비 0.7%증가한 315억원, 디스플레이광고(DA) 매출은 1.0% 감소한 191억원, 쇼핑 광고 매출은 13.1%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쇼핑 광고 매출 성장을 고려하면 4분기 전체 광고 매출액은 긍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검색 트래픽 역시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검색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1월 다음의 검색순방문자는 전월 대비 3.4% 증가한 2230만명, 검색 쿼리 수는 15.5% 급증한 12억5000만개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음의 개방형 콘텐츠 확장을 통한 검색 경쟁력 강화가 전망된다며 향후 사업 전망
은 긍정적이라고 최 애널리스트는 주장했다.
다만 최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 상황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추정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