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의 매니지먼트사인 BR스포츠는 12일 "최운정이 자신의 팬이라는 말을 들은 가수 비가 그녀에게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만났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올해 LPGA투어 개막전인 SBS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최운정은 "비의 메시지를 받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선전하겠다"고 답했다.
최운정은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21위로 컨디셔널시드를 따는데 그쳤지만 이후 2장의 풀시드가 추가되면서 연장전 끝에 극적으로 전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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