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는 지난달 31일 열린 지방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하룻동안에만 각종 테러가 발생, 모술과 디얄라 지역 등지에서 4명이 숨지고 21명이 크게다쳤고 지난달 27일 팔루자 인근 한 투표소에서는 괴한들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달 11일에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 최소 10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큰 부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는 미군을 노린 테러가 발생, 미군 4명 등 5명이 숨지는 일도 있었다.
이번 달 9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동부 외곽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정부는 바스크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ETA의 소행으로 잠정결론을 내린 상태다.
파키스탄에서는 5일 이슬람 시아파 사원에서 폭탄테러가 발생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치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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