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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봄 MD 개편 앞두고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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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다음 주 봄·여름(S/S) 매장 개편을 앞두고 새단장에 들어간다.

여러 브랜드를 하나의 매장에서 판매하는 편집매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과 이태리 등의 명품 브랜드를 단독으로 유치한 곳도 있지만 위축된 소비심리와 경기불황을 반영해 예년보다 소폭의 변화만을 준 것이 특징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에서는 수입 브랜드의 약진으로 이번 상반기 매장(MD) 개편시 '브릭스', '마이클마이클코어스', '코치넬리' 등의 핸드백 브랜드가 추가로 입점하고 영캐주얼에서는 기존 브랜드의 상품이 새로운 사이즈로 출시되는 '리바이스 시그니쳐'가 선보인다.

월드스타 '비'가 야심차게 런칭한 'Six to Five'도 롯데에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MD 개편은 고품격 패션 백화점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잡화, 패션, 코디 악세사리의 풀 라인을 완성해 원스탑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오는 4월까지 3단계에 걸쳐 '이브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10여개 브랜드가 신규로 런칭하고 '분더샵', '엠포리오아르마니', '질샌더' 등 40여개 브랜드가 매장 이동과 더불어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캐릭터 캐주얼, 캐릭터 정장, 수입 프리스티지 캐주얼 등 남성패션군을 강화한다.

무역센터점에는 '던힐'이, 신촌점에는 '지방시', '프랑코페라로' 등의 수입정장이 선보이며, 캐주얼의 경우 무역센터점에 '띠어리', '시리즈', 'CK켈빈클라인' 등이, 천호점에는 '지오지아', '캠브리지캐주얼'이, 목동점에는 'TI.Men', '어반스탠다드' 등이 각각 들어온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이번 시즌에 총 33개 브랜드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개 브랜드가 갤러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여서 명품관만의 트렌드 리딩(Trend Leading) 콘셉트을 강화했다.

명품관이스트에는 프랑스 브랜드 '피에르발망'과 미국의 '낸시곤잘레스'가 단독 브랜드로 소개되며 '마우리지오 페코라로' 등 트렌디한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도 도입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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