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식재산전략 비전제시 및 정책자문 민간 총괄
위원장에 서문호 아주대 총장, 산업계 CEO 등 산학연 대표 19명으로 구성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기업과의 특허전쟁에서 우리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정책제언과 자문에 나설 민간중심의 ‘지식재산위원회’가 출범한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10일 오후 6시 한국기술센터 기술인클럽(21층)에서 산업계 및 학계 리더 19명으로 이뤄진 지식재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회 지식재산위원회 회의’를 열 계획이다.
지식재산위원회는 서문호 아주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산업계) 박상훈 SK에너지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이정환 LG전자 부사장 등 6명 ▲(학계)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 홍국선 서울대 교수 등 6명 ▲(공공연) 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유명희 KIST 21C 프론티어 사업단장 ▲(정부) 고정식 특허청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지식재산 세부 정책연구보다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비전제시와 정책제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문호 위원장은 “지식재산분야에서 산업계, 학계 등의 의견을 정부와 사회 전반에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전할 수 있는 기구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처음 설치되는 지식재산위원회가 우리 기업들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주요 이슈로 ▲세계적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육성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인력양성 ▲창의적 노력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친기업적 지식재산 사법제도 개혁 등을 주의제로 다룬다.
위원인 고정식 특허청장은 “21세기는 지식재산 전쟁시대로 우리 기업의 생존이 지식재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위원회 참여를 통해 산업계 등 현장중심의 실용적인 의견을 최대한 경청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식재산 비전과 실행전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최고 공학기술인들 모임으로 정부에 건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정부와 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산업계와 기술경영계 저명인사들 287명이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식재산위원회 관련사항은 한국공학한림원(☏02-6009-4004)을 통해 알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