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주문 호재' 日닛케이도 8100 넘어서

9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초 이뤄질 미국 정부의 추가 구제금융 대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일본의 지난해 12월 기계주문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점도 호재가 됐다.

노무라 증권의 하가누마 치사토 투자전략가는 "많은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100선을 훌쩍 넘어섰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2.78포인트(1.02%) 상승한 8159.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61포인트(0.20%) 소폭 오른 792.4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엔화 약세 덕분에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도요타 자동차(3.88%) 캐논(3.32%) 혼다(2.66%)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에 3430억엔의 사상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한 노무라 홀딩스는 10.14% 급락했다.

한편 일본의 12월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1.7% 감소해 3개월 연속 줄었지만 8.6% 감소의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증시도 2거래일째 상승하며 상하이종합지수가 2200선을 넘어섰다.

한국시간 오전 11시5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해 2200선을 약간 웃돌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2.1% 오르며 14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0.6%, H지수가 0.9%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 베트남 VN지수도 1.3% 상승 중이다.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1% 약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