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리던 두바이의 인공섬 '팜주메이라'의 집값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간 50% 하락했다.

2일 두바이의 부동산회사 파워하우스 프라퍼티스는 팜 주메이라의 4-베드룸 빌라 가격이 지난해 9월 1400만 디르함에서 거래됐으나 지금은 650만 디르함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파워하우스의 판매담당 이안 헤이니는 "다른 최고급 빌라인 '팜 시그너처 빌라'의 가격은 6개월전 3000만 디르함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1500만 디르함 이하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1월 들어 절반 가격에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거래량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바이의 한 모기지론 전문가는 "최근에는 팜 주메이라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이 줄어 모기지론을 얻으려는 사람들도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대출상한을 축소했는데다 최근 이자율도 약 6.5% 수준에서 8.5%로 올랐다"며 최근 모기지론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