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주식시장 급락과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는 자금들이 고위험 고수익형 채권펀드에 몰리고 있다.
일본의 노무라 자산운용이 28일 설정하는 펀드인 '노무라 미국 하이일드 채권 투신'의 설정 총액이 1000억엔(약 15조76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일본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펀드 등 공모를 통한 설정 총액이 1000억엔을 넘은 것은 지난 2007년 11월 BNP파리바 자산운용이 내놓은 'BNP 파리바브라질펀드'가 총 1255억엔을 설정한 이래 처음이다.
이 상품은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 즉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 달러화로 평가되는 고이율채권(하이일드채)를 실질적인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수익률이 높은 만큼 위험도도 크다.
이 펀드의 경우 환헤지방법으로 엔화, 미 달러화, 유로화, 호주 달러, 브라질 레알, 남아프리카 랜드, 터키 리라 등 각국 통화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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