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가공협회(GMA)가 조속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다.

GMA는 지난 22일 오바마 정부에 제출한 정책권고안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지키고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양자 및 지역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밝혔다.

GMA는 "전세계 국가들이 속속 FTA를 체결.승인하고 있어 지금 체결된 양자 및 지역 FTA는 지난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할 때보다 거의 3배가 됐다"면서 "미국산 제품들도 동등한 협정이 없으면 공정하게 시장에 접근할 수 없고, 경쟁에서도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GMA는 이와 관련, 계류중인 한미 FTA를 비롯해 미-콜롬비아, 미-파나마 FTA에 대해 미 의회가 조속히 비준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정부는 그러나 자유무역보다 공정무역이 중요하다면서 FTA 추가 체결 추진에 부정적이고, 계류 또는 이미 발효된 FTA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협상 또는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GMA는 또 오바마 정부에게 개방된 무역정책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권한인 신속협상권(FTA.Fast Track Authority)를 확보하도록 의회와 협의할 것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 등도 아울러 건의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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