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원 소식과 새 경제팀에 대한 기대감에 코스피 시장은 상승세로 한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주중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KDI와 피치가 2009년 국내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악재들이 쏟아져 나오며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이에 코스피 시장은 한주간 0.44%를 기록했고 국내 주식형펀드도 한주간 0.52%를 기록했다.

2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2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한주간 0.34%의 성과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별로 살펴보면 대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12%, 0.89% 상승에 그친데 반해 중형주는 2.66%의 수익률을 기록함에 따라 중소형주식펀드가 3.47%로 주식펀드 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반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0.24%로 수익률 상승폭이 가장 낮았고 배당주식펀드는 0.57%의 수익을 냈다.

미국증시의 상승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 취임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코스닥이 한주간 4.44%의 수익률로 선전함에 따라 코스닥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도 양호했다. 또한 전기전자업종도 같은 기간 1.53%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IT주 관련 펀드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58%, 0.33%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구조조정 부진에 따른 신용리스크 우려에도 4분기 GDP 마이너스 성장 전망과 경제팀 개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시장 전반에 깔리며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KDI와 피치의 2009년 국내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이 경기침체 우려를 재부각시키면서 채권금리의 하락세는 더욱 짙어졌다. 이에 국고채 3년물과 1년물이 각각 0.17%포인트, 0.18%포인트 하락했고 국내 채권펀드는 한주간 0.15%의 양호한 수익을 거뒀다.

채권펀드 유형별로는 일반채권펀드가 0.1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량채권펀드도 0.18%의 성과를 거뒀다. 일반중기채권펀드는 0.10%로 채권펀드 유형 중 가장 낮은 수익률 상승폭을 보였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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