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29포인트(0.71%) 하락한 1990.66, 선전지수는 2.88포인트(0.47%) 내린 610.27로 장을 마쳤다.

전일 2000선을 회복했던 중국 증시는 상승세 지속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하루 만에 다시 2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시노펙(中國石化), 중국중철(中國中鐵), 중국알루미늄공사(Chalco), 상하이자동차 등 대표적인 블루칩들이 이날 지난해 실적 전망을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들 회사는 모두 지난해 실적이 50% 이상 줄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시장은 블루칩들의 지난해 실적이 모두 우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Chalco는 2.11%, 중국중철은 1.34% 각각 하락했다.

반면 ZTE(中興)통신은 중국의 3세대(G)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올해 안에 네트워크 구축에 1700억위안(약 34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2.11% 올랐다.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은 TD-SCDMA 방식 기지국을 6만개 설치하기 위해 588억위안을 투자하기로 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내 238개 지구급(級) 도시에 연말까지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은 올해 첫번째 투자시기에 300억위안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올해 3월말까지 100개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도 비슷한 시기에 300억위안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상반기내 55개 성(省) 소재지와 주요 도시에 기지국 설치를 마치기로 했다. 올해말까지 282개 도시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회사 목표다.3사가 밝힌 1200억위안 외에 나머지 500억위안의 투자계획은 추후 진행될 것이지만 정부는 정확한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상하이 다중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어닝쇼크가 계속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증권은 주가가 1790~1830에서 지지선이, 2050~2090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며 당분간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