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이 한창이지만 취업난에 처한 학생들은 인턴십, 이색경력 쌓기 등 취업준비에 더 바쁘다. 대학들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 중 현장실습도 하고 학점취득도 되는 인턴십이 가장 인기다.

한양대는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국내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중소기업, 국책·민간 연구기관 및 창업 기업에 파견돼 현장실습을 하며, 3~4학점도 인정받는다.

중앙대는 '2008학년도 동계방학 중국 해외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상해에서 1월 2일~2월 13일까지 7주간 진행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상해문화원, 상해한국상회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권, 물류, 서비스 등 7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인턴십을 마치면 현장실습 2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민대도 지난 12월 22일부터 2월 25일까지 노동부와 공동으로 '동문기업 현장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연세대는 문과대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2월까지 인문학 특성화사업단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캠프, 취업아카데미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 높다.

이화여대와 한양대는 지난달 LG전자와 손을 잡고 산학연계 취업역량 강화캠프인 'Right People Camp'를 열었다. LG전자를 비롯한 전자 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3, 4학년 학생을 대상이며, 우수 수료자는 LG전자 지원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모집 전부터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성균관대는 지난 19일~23일까지 '2008 하반기 취업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인"적성검사, 입사 서류 작성법과 이력서 클리닉, 프리젠테이션 스킬, 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맞춤식 클리닉을 제공하기 위해 5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했다.

단국대도 지난 7일부터 2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취업 스터디 코칭'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전에 스터디 모임의 신청을 받아 두 개 조를 선발, 매달 한 조씩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원간 협의를 통해 매 주 진행될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전문가가 참관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성대는 방학 동안 '365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65일 쉬지 않는 캠퍼스를 지향하는 교육훈련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공과 관련 있는 실무적인 교육 실습과 유망 직종의 취업을 지원한다.

오진형 한성대 취업지원팀장은 "방학 동안 먹고 노는 대학생은 이제 옛 말"이라며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방학 중에 운영할 수 있을만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한다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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